중학생의 가정폭력피해경험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성숙의 조절효과
- Alternative Title
- The moderating effects of career maturity between adolescents’ exposure to family violence and juvenile delinquency
- Abstract
- 본 연구는 가정폭력피해경험이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정폭력피해경험과 청소년비행의 관계에서 청소년기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진로성숙이 조절효과를 보이는지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4차년도 아동용부가조사의 중학생 자료 605사례를 활용하였다. 연구모형검증을 위하여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청소년 중 17.5%가 1년에 1회 이상 부모로부터 심하게 맞은 경험이 있었고, 19.7%가 수치심과 모욕감을, 18%가 언어적 폭력을, 3.3%가 방임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비행 실태 조사 결과 욕이나 상스러운 말을 한다는 경우가 47.6%, 거짓말하거나 남을 속이는 경우가 19.5%, 나쁜 일을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경우가 6.1%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폭력피해경험이 청소년기 비행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임이 검증되었다. 셋째, 가정폭력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켜주는 조절변수로서 진로성숙 요인이 검증되었다. 즉 가정폭력피해경험이 심하면 청소년비행이 증가할 수 있지만, 진로성숙이 높을수록 가정폭력피해경험이 비행에 미치는 정적 영향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비행에 있어서 진로성숙의 조절효과가 나타난 결과에 근거하여 실천적, 정책적인 함의를 살펴보았고, 필요한 후속연구의 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
- Author(s)
- 원경림
- Issued Date
- 2014-11-30
- Type
- Article
- Keyword
- 가정폭력피해경험; 청소년비행; 진로성숙
- DOI
- 10.14816/sky.2014.11.75.59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2039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ISSN
- 1225-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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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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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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