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용 대인 간 경계존중인식척도 개발 및 표준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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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학생용 대인 간 경계존중인식척도 개발 및 표준화 연구 - Development and standardization of the interpersonal boundary-respect awareness scale for college students
- 저자
- 한승희; 김영자; 정소희; 조성순
- 발행일
- 2026-02-28
- 발행처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키워드
- 경계존중; 경계침범; 프라이버시; 대학생; 척도 개발; 표준화
- 초록
- 경계는 타인의 프라이버시와 사적 영역에 대해 ‘여기까지는 허용되고, 그 이상은 침범’으로 인식되는 심리적・물리적・사회적 선을 의미하며, 당사자의 자기결정권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다. 대인 간 관계에서 경계 설정은 개인의 인식과 결정에 기초하지만, 무엇이 경계침범으로 인식되는지는 사회적으로 공유된 가치와 규범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경계침범은 개인 간 갈등뿐 아니라 대학 환경의 위계와 집단 규범 속에서 인권침해 문제로 확장될 수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경계존중에 대한 인식과 그 구조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의 대인 간 경계존중인식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 생활에서 경험한 경계침범 사례에 대한 개방형 응답을 토대로 초기 문항을 구성하였다. 예비조사(n=330)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7요인 30문항 구조가 도출되었으며, 본조사(n=699)에서도 동일한 요인 구조가 재현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모형의 적합도가 검증되었고, 내적 합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통해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준거타당도는 대인관계문제 척도 및 젠더감수성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성별 간 형태 동일성과 측정 동일성이 검증되었다. 예비 및 본조사 자료(n=1,029)를 통합해 규준을 산출하고, 이에 기반해 4단계 인식군을 설정하였다. 또한 성별과 학년에 따른 집단 비교 결과, 일부 요인에서 경계존중인식 수준의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최종 7개 요인은 ‘사생활 침해 및 민감정보 유출’, ‘동의 없는 신체접촉 및 성적 사생활 침해’, ‘집단 명분에 의한 소수자 배제’, ‘다름 불인정 및 동조 압박’, ‘위력을 사용한 강요’, ‘젠더 편견적 말과 태도’, ‘동의 없는 자의적 사용’으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계존중’을 타인의 신체, 감정, 사생활, 소유물, 디지털 정보 등 개인적 영역을 인식하고 존중하며, 이를 침해하지 않으려는 태도와 행동으로 개념화하였다. 본 척도는 대학생의 경계존중인식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이론적・실천적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
- 유형
- Article
- DOI
- 10.14816/sky.2026.37.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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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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