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은둔특성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우울, 회피성 성격장애, 정서적 지지의 차이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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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소년의 은둔특성에 따른 잠재프로파일: 우울, 회피성 성격장애, 정서적 지지의 차이 검증 - Latent profiles of adolescents’ reclusive traits: Differences in depression,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and emotional support
- 저자
- 이자영; 차주환
- 발행일
- 2026-02-28
- 발행처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키워드
- 청소년; 은둔특성; 정서적 지지; 잠재프로파일분석
- 초록
- 최근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둔 청소년’이 새로운 위험군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며 학교, 또래,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약화되었고, 온라인 수업 장기화, 등교 거부, 게임·인터넷 의존 등의 증가가 은둔을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은둔 청소년은 교육, 진로,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응 어려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은둔 성향을 지닌 청소년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우울, 회피성 성격장애, 정서적 지지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 2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은둔 청소년 스크리닝 척도를 사용해 사회적 단절·고립, 회피, 불규칙한 생활방식의 은둔 특성을 측정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LPA)을 적용한 결과, 안정형, 일상붕괴형, 회피우세형, 은둔형의 네 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집단별 우울, 회피성 성격장애, 정서적 지지 수준을 비교한 결과, 은둔형은 우울과 회피성 성격장애가 가장 높고 정서적 지지는 가장 낮았다. 일상붕괴형과 회피우세형도 안정형보다 우울과 회피성 성격장애가 높았으나 은둔형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안정형은 정서적 지지를 가장 높게 지각하는 집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은둔 청소년이 단일 집단이 아니라 이질적인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서적 지지가 은둔 위험을 완화하는 중요한 보호 요인임을 시사한다. 아울러 은둔형은 고위험군, 일상붕괴형과 회피형은 잠재적 위험군으로 확인되어 조기 징후 선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서·행동·사회적 관계·환경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평가와 집단별 맞춤형 예방·개입 전략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은둔 특성에 따른 유형별 위험 수준을 규명하고, 조기 선별 및 맞춤형 개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다만, 본 연구는 횡단 설계와 편의 표집으로 인과적 해석과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영향 요인과 집단 간 잠재유형 비교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연구와 대표성 있는 표집을 통해 연령 및 위험 수준별 차이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 유형
- Article
- DOI
- 10.14816/sky.2026.3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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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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