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개발역량 발달: 멘토링 장학사업의 효과에 대한 다중코호트 분석
- Alternative Title
- Building career development competencies of low-income adolescents: A multi-cohort longitudinal study on a mentoring scholarship program
- Abstract
- 본 연구는 멘토링 장학사업이 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개발역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실증적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꿈장학재단의 멘토링 장학사업에 3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중·고등학생 1,272명을 대상으로 3년 단위 5개 시기별 코호트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 분석을 실시한 다음 전체 결과를 비교·종합하였다. 진로개발역량의 하위 영역은 자기이해, 진로의식, 진로계획, 진로결정성, 희망직업에 대한 목표 및 이해로 구성되었으며, 이원 반복측정 다변량분산분석을 통해 성별, 학교급, 연도에 따른 반복측정 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에 따른 변화 양상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진로개발역량은 장학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의 평균이 남학생 보다 높았고, 학교급에서는 고등학생이 전반적으로 중학생보다 높은 진로개발역량을 나타냈다. 하위 영역별로 세부적인 차이를 살펴보면 진로결정성, 희망직업에 대한 목표 및 이해 영역은 일관되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자기이해, 진로의식, 진로계획 영역은 코로나 팬데믹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장학사업 도입 초기에 여중생의 자기이해 평균이 낮았고, 진로계획 영역에는 남중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고생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 진로개발역량의 향상을 보여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멘토링 기반 장학사업이 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개발역량 증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성별 및 학교급 특성을 반영한 지원과 운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멘토링 프로그램의 설계 방안과 진로개발역량의 하위 영역별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종단연구를 통해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의 진로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참여자 특성에 따른 차별적 영향을 규명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의 진로지도 계획 및 지원을 위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Author(s)
- 이향연; 최규리; 유정숙
- Issued Date
- 2025-11-30
- Type
- Article
- Keyword
- 진로개발역량; 멘토링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 종단연구
- DOI
- 10.14816/sky.2025.36.4.147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6573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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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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