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 척도 번안 및 타당화
- Alternative Title
- Adaptation and validation of a school learned helplessness scale-short for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Abstract
- 이 연구의 목적은 Ciżkowicz(2021)가 개발한 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 척도-축약형(School helplessness scale-short)
를 한국판으로 번안 및 타당화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에 따라 원저자의 허가를 받은 후 전문번역가 2인의 영한 번역과 이중언어자
2인의 역번안 과정을 거쳐 연구진이 1차 한국판 학습된 무기력 척도 초안을 확정하였다. 전문가 5인의 내용타당도 및 초등학생 10인의 안면타당도 검증 후 확정된 설문지를 IRB 심의에서 승인받았다. 2024년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등교사 국내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333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척도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결과 첫째, 3요인(인지적 결손, 정서적 결손, 동기적 결손) 11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판 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 척도의 구성타당도가 적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3요인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기준치를 충족하였으며 모든 문항의 표준화 요인부하량이 .5 이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한국판 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 척도의 준거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번안 척도와 기존 학습된 무기력, 관련 변인인 자아효능감, 교사지지 및 진로포부와의 상관분석 결과
모든 상관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한국판 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 척도의 하위요인 및 전체 척도의 신뢰도는
우수하였다. 문항-총점 간 상관계수는 .552~.646으로 모든 문항이 척도와 양호한 일관성을 보였으며, 하위요인별 문항-문항 간
상관계수가 모두 .3 이상 .8 미만으로 나타나 일관성이 적절하면서 문항 내용 간 중복의 영향에서 자유로웠다. 이 연구를 통해
추후 초등학생의 학교 상황에서의 학습된 무기력을 타당하고 신뢰롭게 측정하여, 정확한 한국 초등학생의 학습된 무기력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변인 간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Author(s)
- 조은혜; 변주영
- Issued Date
- 2025-05-31
- Type
- Article
- Keyword
- 학습된 무기력; 척도 번안 및 타당화; 초등학생
- DOI
- 10.14816/sky.2025.36.2.83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6440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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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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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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