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행복감과 협동의식 및 학업성취 간 인과관계 종단분석: 성별 간 다집단분석
- Alternative Title
- A longitudinal analysis of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happiness, cooper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A multigroup analysis across genders
- Abstract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행복감, 협동의식, 학업성취 간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으로 성별 간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패널(KCYPS) 2018의 중1패널 1차~4차 자료를 사용하였고, 분석 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청소년 1,934명(남학생 1,037명, 여학생 897명)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1학년 시기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따스함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 행복감, 협동의식, 학업성취에 간접효과를 통해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행복감, 협동의식, 학업성취의 자기회귀계수의 정적 효과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전 시점의 협동의식이 높을수록 이후 시점의 행복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남녀 집단 공통으로 동일시점 협동의식이 높을수록 학업성취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두드러진 효과는 행복감이다. 동일시점 행복감이 높은 청소년은 학업성취가 높게 나타난 반면에, 높은 학업성취는 다음 시점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일관되게 행복감이 높은 청소년이 학업성취가 높게 나타났고, 남녀 집단 간 경로차이가 유의하였다. 이는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위해서는 행복감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Author(s)
- 함영난; 박분희
- Issued Date
- 2023-05-31
- Type
- Article
- Keyword
- 부모양육태도; 행복감; 협동의식; 학업성취; KCYPS 2018
- DOI
- 10.14816/sky.2023.34.2.5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5340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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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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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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