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과 청소년비행 : 청소년패널자료를 통한 비행이론들의 검증
- Alternative Title
- GPA and Delinquency : Testing Theories of Delinquency through Panel Data
- Abstract
- 이 연구는 학업성적과 청소년비행과의 관계를 주요 청소년비행이론들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긴장이론에 따르면 낮은 학업성적은 청소년비행에 직접적으로 혹은 일상긴장이나 부정적 감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통제이론과 일반이론에 따르면 학업성적과 청소년비행과는 허위관계에 있다고 본다. 한편 차별접촉/사회학습이론에서는 낮은 학업성적이 비행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간접적으로 비행에 영향을 주며, 또한 낙인이론에 따르면 그 영향력이 부정적 낙인과정에 의해 매개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패널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는 낮은 학업성적은 청소년비행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가지며 비행친구 혹은 부정적 낙인을 통해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유대가 약하고 자기통제력이 낮은 아이들은 학업성적이 낮고 그러한 청소년들이 비행친구와 사귀거나 부정적 낙인을 경험함으로 해서 비행을 저지른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이 결과는 사회통제이론이나 일반이론과는 일치하지 않으며, 차별접촉/사회학습이론과 낙인이론을 지지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 Author(s)
- 이성식; 전신현
- Issued Date
- 2009-05-31
- Type
- Article
- Keyword
- 학업성적; 청소년비행; 패널자료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1874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ISSN
- 1225-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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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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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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