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우울성향과 가정환경의 관계
- Alternative Title
-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Depression Tendenecy and Their Home Environment
- Abstract
-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우울성향과 가정환경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강릉시 소재 중·고등학교 각 1개교에서 부모와 동거하는 2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Beck(1967)의 우울검사를 실시하여 점수분포가 양극단에 위치한 대조적인 두 집단을 각 100명씩 선정한 후, 가정의 물리적 및 심리적 환경을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가정의 물리적 환경에서 우울집단 부모의 학력은 비우울집단보다 초등학교 졸업의 비율이 많았으며, 우울집단 아버지의 직업은 단순 기능직이 압도적이었고, 가정의 월수입도 우울집단이 비우울집단보다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심리적 환경은 정원식(1998)의 가정환경진단검사를 이용하여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4유형별 양육태도로 측정되었으며, 우울집단 부모의 양육태도가 비우울집단에 비하여 비성취·폐쇄·거부·타율의 영역에 속하는 빈도가 높은 반면에 비우울집단 부모의 양육태도는 우울집단보다 성취·개방·친애·자율의 영역에 속하는 빈도가 의의있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우울집단과 비우울집단은 가정의 물리적 및 심리적 환경에서 매우 대조적인 차이를 보여, 열악한 가정환경과 청소년 자녀의 우울성향의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 Author(s)
- 김성일; 정용철
- Issued Date
- 2001-06-30
- Type
- Article
- URI
-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1637
- Publisher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ISSN
- 1225-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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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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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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