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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화유형과 학생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의 관계 : 개성, 창의성, 학업성적, 징계경험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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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 of school culture and creativity, individuality, academic achievement, experience of purnishment
Abstract
학교문화 유형과 청소년들의 개성, 창의성, 학업성적 및 징계경험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인문계와 실업계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자 청소년 239명(평균 연령 17.83세)과 여자 청소년 294명(평균 연령 17.56세)에게 학교문화 유형과 개성, 창의성, 징계경험 유무 및 종류, 학업성적을 측정하는 문장에 응답하게 하였다. 이때 학교문화 유형에 대한 설문은 경쟁가치모험에 근거하여 설계된 퀸(Quinn, 1988)의 설문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학생청소년들이 인식하는 학교문화의 유형은 남녀의 성별여부, 소속학교의 인문계 실업계 여부,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의성수준 및 학업성적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일정한 유형을 보이고 있었다. 곧 4가지 문화유형 가운데 과업목표 유형을 가장 강하게 인식하고, 변화혁신 유형을 가장 약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교문화의 인식은 사기업 구성원들의 기업문화 인식과 동일한 것으로 현재의 학교문화가 한국사회의 문화적 풍토에 의해 크게 영향받고 있음과 학교문화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서는 사회문화의 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문화의 유형을 같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그 정도에서는 차이가 일부 발견되었다. 곧 인문계 학생들이 실업계 학생들에 비해 관계인화 유형과 변화혁신유형을 더 강하게 인식하구 절차위계 유형과 과업목표 유형을 더 약하게 인식하고 있었다(p<0.01). 과업목표 지향문화와 개성수준은 부의 관계를 보이고(p<.05), 절차위계 지향문화와 개성 및 창의성 수준의 관계는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었다(개성 p<0.10, 창의성 p<0.05). 이와 함께 개성이 높거나 창의성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보다 과업목표 유형을 더 약하게 인식하였고(개성 p<0.10, 창의성 p<0.05), 창의성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보다 절차위계 유형을 더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p<0.05). 그러나 징계(근신)경험자들은 다른 집단의 학생들과 달리 관계인화 유형을 4가지 문화유형 가운데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과업목표의 정도가 낮은 학교문화와, 절차위계의 정도가 높은 학교문화가, 창의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절차위계의 정도가 높은 학교문화가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석과 시사점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Author(s)
정준교
Issued Date
2000-06-30
Type
Article
URI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1630
Publisher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ISSN
1225-6336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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