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공격행동과 상찰조건에 따른 의도지각, 귀인 및 분노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의 공격행동과 상황조건에 따라 의도지각, 귀인(통제가능성과 책임성) 및 분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일반청소년 집단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공격성 측정을 위한 교사평가와 또래지명을 사용하여 공격적 집단(128명) 비공격적 집단(130명)으로 분류하였다. 폭력비행 집단(68명)은 폭력행위, 상해 등 대인적대적 비행을 범한 청소년들 중에서 선별하였다. 5명의 피험자로 구성원 소집단에 우호적 상좌 우연적 상황, 애매모호한 상황 및 적대적 상황으로 되어 있는 16개의 상황조건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나서 의도지각, 귀인 및 분노를 측정하였다. 집단과 상황조건에 따라 이들 변인들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첫째, 의도지각, 책임성과 통제성의 귀인 및 분노는 공격행동의 유발에 관계되는 변인이다. 둘째, 이들 변인들은 공격적 집단 비공격적 집단 및 폭력비행 집단과 상황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즉 폭력비행집단은 공격·비공격적 집단에 비해 적대적 상황과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이들 상장의 의도를 적대적으로 지각하고, 분노를 더 많이 유발하며, 상황의 의도가 통제가능하고 그 책임이나 잘못이 상대에게 있는 것으로 귀인하는 경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