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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 데이터분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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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아동기 가정폭력 경험이 청소년기의 학교폭력 참여와 심리·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존 연구가 개별 요인이나 횡단적 분석에 머문 한계를 넘어, 본 연구는 국가수준 조사자료와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를 활용해 종단적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연구는 기초분석과 세 차례의 심층분석으로 진행되었다. 기초분석에서는 가정폭력실태조사, 학교폭력실태조사,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를 통해 아동기 가정폭력 및 청소년기 학교폭력의 추이를 살폈다. 심층분석Ⅰ에서는 가정폭력 경험과 부모 양육태도가 학교폭력 참여자 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분석Ⅱ에서는 가정폭력 노출 집단의 이질적 유형과 학교폭력 경험의 차이를, 심층분석Ⅲ에서는 가정폭력 경험이 청소년기의 심리·사회적 적응 프로파일로 전이되는 과정 및 학교폭력 경험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기 학교폭력 실태는 코로나19 시기 피·가해율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급격히 증가해 최근에는 조사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언어폭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둘째, 가정환경 요인과 학교폭력 참여자 역할 간 관계 분석에서는 가정폭력 경험이 전반적으로 위험 요인, 부모의 따스함과 구조 제공은 일관된 보호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해자·동조자·강화자 역할은 부모의 폭력 경험과 거부적 양육태도에서 학교폭력 참여 가능성이 증가한 반면, 긍정적 양육은 학교폭력 참여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셋째, 아동기 가정폭력 경험은 언어폭력 피해 집단, 체벌 피해 집단, 신체폭력 및 복합피해 집단, 폭력 목격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이 중 신체폭력 및 복합피해 집단은 현실·사이버 폭력 피해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고위험 집단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가정폭력 노출 집단은 심리·사회적 적응 우수 집단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고, 중간 수준 또는 부적응 집단에 머무를 확률이 높았다. 특히 부적응 집단은 현실폭력 피해가 두드러졌고, 중간 수준 집단은 현실·사이버 폭력 가해·피해가 일부 동반되었으며, 우수 집단은 학교폭력 경험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이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경험을 매개하는 핵심 경로임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아동기 가정폭력은 청소년기 학교폭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은 그 부정적 효과를 완충하거나 증폭하는 핵심 기제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가정환경–심리·사회적 적응–학교폭력의 연계성을 통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청소년 보호와 개입 전략 마련에 필요한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상의 연구 결과와 최근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4가지의 정책 영역과 8가지의 정책과제를 제안하였다. 정책 영역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영역에서의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이들 영역을 아우르는 기반 조성 영역으로 정책 영역을 구분하였고, 영역별 정책과제를 각각 2가지씩 제안하였다.
Author(s)
최인재노언경정송
Issued Date
2025-12-31
Type
Report
Keyword
아동기 가정폭력학교폭력잠재계층분석잠재전이분석학교폭력예방 정책
URI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6593
Publisher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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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 기본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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