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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모래놀이치료에서의 울타리 상징: 분석심리학적 문헌고찰 및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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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The symbolism of fences in adolescent sandplay therapy: A jungian analytical perspective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 모래놀이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울타리’ 상징의 심리적 의미를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이 상징이 나타나는 치료 회기 내에서 자아 정체성 형성과 감정 조절, 자기(Self) 통합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탐색하였다. 청소년기는 신체적·심리적 급변을 겪는 과도기적 단계로, 언어적 표현의 한계와 불안정한 자아 경계 형성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상징을 통한 비언어적 표현은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효과적인 매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주요 데이터베이스에서 엄격한 선정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34편의 연구를 선정하고, 실제 모래놀이치료를 경험한 청소년 8명의 모래상자 12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 모래상자 속 울타리는 (1) 자아의 경계 확립, (2) 자기 보호와 가치 부여, (3) 감정 통제와 의례화된 공간화라는
세 가지 주요 상징 범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분석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자아와 무의식 간의 조절과 통합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울타리는 청소년의 개성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내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는 방어기제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내면의 신성한 자기(Self) 영역을 보존하는 성소(sanctuary)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감정적 혼란을 공간적으로 구조화하여
심리적 질서를 회복하는 의례적 기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분석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울타리 상징의 심층적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기의 발달과제와 상징 표현 간의 관계를 밝히고, 모래놀이치료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였다. 이는 상담 및 심리치료 현장에서 청소년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문주연이지연한유진
Issued Date
2025-08-31
Type
Article
Keyword
청소년모래놀이치료분석심리학상징울타리
DOI
10.14816/sky.2025.36.3.223
URI
https://www.nypi.re.kr/repository/handle/2022.oak/6544
Publisher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Appears in Collections:
정기간행물 > 한국청소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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