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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 글번호360
  • 작성자NYPI
  • 작성일2019-07-16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7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청소년 성장지원을 통한 포용사회 실현을 주제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과 함께 청소년의 주변 환경이 사회, 경제 전반에서 영향을 받는 현실에서 청소년의 발달에 미치는 중요한 정책 및 사례, 주변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새로운 원훈인청소년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청소년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을 통한 포용사회 실현주제에 대해 기조세션과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세션의 박노자 교수(Vladimir Tikhonov,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신분세습과 경쟁의 사회에서 포용사회로 :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한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특성과는 무관하게 성적이 절대적 잣대가 되어 학력을 통한 성공모델만을 강요받는 불행한 현실에, 광범위한 사회의 평등화와 개체 중심의 수평적·자율적 포용사회만이 사회적 아노미와 극우화의 악몽을 면할 것이라 제시했다.

 

기조세션이후 4개의 분과세션이 운영됐다.

 

1세션은 지역사회협력망을 통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및 사례를 주제로 아이슈네르 베네벤토(터키 압둘라 굴 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이정읍(싱가포르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발표를 진행했다. 아이슈네르 베네벤토 교수는 아동의 주도권 발전을 위한 지역기관 내 수준 높은 파트너십을 강조했고, 이정읍 교수는 싱가포르의 청소년 성장지원 관련 공공부처 현황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동시간대 진행된 2세션은 소외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피터 타탐(호주 피터 타탐 & 어소시에잇츠 이사)과 윤형준(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인력교육 및 개발학과 교수)이 발표를 진행했다. 피터 타탐 이사는 소외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호주의 정책실험-충분한 자금 확보, 진로전문가와 멘토링, 진로탐색게임 등을 소개했고, 윤형준 교수는 희망-실천 이론(HAT)’을 통해 소외계층의 주체적인 희망 만들기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이어 3세션은 교육·취업 환경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의 대안 모색을 주제로 마츠다 시케키(일본 주쿄대학교 교수), 배지혜(일본 오비린대학 교수), 타케노시타 히로히사(일본 게이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류 유페이(대만 중국문화대학교 교육대학교 사교육센터 교수)가 한 팀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아시아 국가의 저출산 주요 원인을 청년 취업과 고학력 수준으로 꼽았고, 뒤를 이어 코엥촨 통계전문관은 싱가포르의 저출산 원인 및 영향을 주제로 싱가포르의 저출산 하락의 다양한 원인을 폭넓게 다뤘다.

 

끝으로 4세션은 장태한(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민족학 교수) 교수가 미주 한인사회 차세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미주 한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글학교변화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이어 신기현(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 교수) 교수는 호주 한인사회 청소년 지원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호주 한인사회 청소년 지원현황 공유 및 그에 대한 과제 발표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며 논의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