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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갑니다.

[이창호/선임연구위원]자녀 스마트폰 라이프, 이상 없나요(디지털타임스, 2017.9.5)

  • 글번호 : 221
  • 작성자 : NYPI
  • 작성일: 2017-09-06
<p><span style="font-size: 10pt;">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은 자신의 분신일 정도로 일상생활과 밀착돼 있다. 아이들은 면대면 대화 뿐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갖는 여러 긍정적 기능과 역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가령,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며 스마트폰을 보면서 차도를 무심코 지나가는 위험한 청소년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띈다. 또한 식당에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돼 버렸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각자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도 이제 흔히 볼 수 있다. 많은 가정에서 자녀의 스마트폰이용 때문에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의 경우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에 더욱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이는 강제로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하지만, 자녀의 스마트폰중독의 책임은 부모에게도 있다. 인터넷중독이나 게임중독, 스마트폰중독을 다룬 많은 연구들은 부모와 자녀의 애착이 중독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즉 부모와의 애착이 결여된 청소년들은 사이버공간에서 위안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더욱더 디지털기기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중독을 예방하려면 자녀와의 친밀감형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스마트폰이 가정의 커뮤니케이션행태를 바꾸는 과정에서 더욱 염려되는 것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감소나 단절이다. 부모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집착한 나머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현상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부모가 디지털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아이들과의 면대면 접촉이나 대화가 줄어들고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스마트폰 등 첨단기기에 집착하는 경우 자녀와의 관계가 단절되거나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따라서, 부모들은 가급적 아이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굳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으면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장소나 아이들이 잠든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또한 자녀들이 무조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빼앗는 등의 행위는 삼갈 필요가 있다. 부모의 강압적 행위는 자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는 곧 부모와 자녀의 신뢰나 애착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좋은 방법은 자녀의 스마트폰이용시간에 관한 규칙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논의하여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다. 가령, 하루에 정해진 공부를 다 했으면 30분 정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규칙을 세워볼 수 있다. 물론, 규칙을 준수했을 경우 그에 따른 긍정적 보상은 부모가 해 줄 필요가 있다. 자녀의 미디어이용에 관한 부모의 개입전략을 의미하는 부모중재의 효과를 다룬 연구들은 부모의 적극적 중재행위가 자녀의 스마트폰이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부모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이용의 장, 단점이나 사용시 유의점을 설명하는 행위와 같은 적극적 중재전략이 스마트폰중독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자녀의 스마트폰이용과 집착에는 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청</span><span style="font-size: 10pt;">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찾고 친구와 교류하는 것은 이제 그들의 문화가 돼 버렸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최소한 아이들이 어떤 앱을 즐겨 사용하고 어떤 게임을 즐겨 이용하는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아이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이용을 나무라기 전에 부모 스스로 스마트폰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중독 해결방안은 대부분 부모에게 있다.  </span></p><p><br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이 칼럼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밝혀둡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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